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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지민의원 인터뷰[청해진농수산신문 창간23주년 인터뷰] 전남 완도군의회 지민의원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 지민 군의원(민주당,완도) 1. 여성의원으로서 1년이 지났습니다. 한 해를 보낸 소감이 어떤지? ⇒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통해 출범한 제9대 완도군의회가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더 열심히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늘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1년간9명의 의원님들과 협력하며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로군민 여러분께 보답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군민들께서 보시기엔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바쁜1년을 보냈습니다.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분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한 것, 바라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한 소통 속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생활에 밀접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5분 자유발언 및 군정질문으로 군정 현안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믿고 지지하며 선택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곳곳을 돌아다니며 민원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 발 먼저 움직이겠습니다. 2.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1년, 짧다면 짧고 길다고 생각하면 긴 기간이지만 군의원으로서 바쁜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공적인 마인드도 자연스럽게 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방향은 어떤 것인지를 주민들과 수없이 고민했습니다. 그중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 펼친 몇 가지를말씀드리고자합니다. 우선 첫째로,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입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의제를 논의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길일 것입니다. 이러한 주민직접 참여방식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위원회 역할의 자율성이 미흡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꾸준히 지적되어 왔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방향 설정이 잘 이루어져 자립역량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일반 복지사업이나 환경정화활동 위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이에 더 나아가 주민자치만을 위한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중요할 것입니다. 다양한 선진지 견학이나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틀을 좀 더 잡아주고 이를 토대로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가 되어 지역발전에 큰 역량을 발휘할 수있도록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두 번째,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입니다. ‘배움엔 끝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능력을 포함한 기초생활 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는 높은 취학률에도 불구하고 성인 비문해자의 수는 2020년 20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경제적 요인 등으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일이지만, 2016년도에 우리 군 70대 후반 어르신이 제출하셨던 시화전 작품이 전국 우수상을 받았는데, 저에게는 큰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여기 내용을 보면 ‘50년 살았던나의 집. 살았던 서방과 자식 키움서 지지고 볶음서 살았던 나의 집. 대문 옆에 붙어 있던 저것. 그냥 모르는 것. 어느 날 갑자기 보인 저것. 민방위. 몇 십 년 저 자리에 있었던 저것. 민방위라는 글자였다. 민방위 저것은 나한테 얼마나 욕했을까. 민방위야, 미안하다. 이제사 알아봐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우리 지역의 나이 드신 어르신 분들의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이얼마큼 필요하다는 게 한눈에 딱 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평생교육은 학력보완교육, 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중 성인문해교육은 단지 글을 읽고 쓰는 그런 능력뿐만 아니고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으로써 인간생활에가장 기본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인구총조사 통계 결과 전국의 문해 교육 잠재 수요자 평균 9.83% 대비 우리 군은 29.77%로 높은 편입니다. 사실 우리 군에는잠재적인 학습자는 많지만, 이분들이 부끄럽다고 학교에 나오시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교육은 고령화 그리고 디지털 사회로 급변하는 시대를 극복하며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권을 보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분들의 기본적인 권리보장을 위하여 성인문해교육의 문제점과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을 통해 내실 있는 군민들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세 번째, 다문화가정 지원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다문화 사회입니다. 다문화가정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는 총 396명으로 12개 읍면에 가정을 꾸려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 내국인과 대화입니다. 한국으로 이주하여 결혼한 여성의 경우 자녀들에게문제의 심각성은 더 두드러집니다. 자녀들이 태어나면서 외국인엄마와 오랫동안 생활을 하다 보니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언어습득이 늦습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통해 말을 배워야 되는데엄마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서 그들이 고통이 대물림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의 언어장벽을 극복하여 원활한 생활이 이루어질 수있도록 코칭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건강검진비 지원, 친정나들이지원사업 등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관한 방안도 함께 고민하며우리 사회의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이 사회에서 소외받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하고 꼼꼼한 점검을 통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안착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가고자 합니다. 네 번째, 노인복지 향상입니다. 우리 지역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5%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입니다.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저는 어르신들의 활동 공간인 경로당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 왔습니다. 우리 군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로당 이용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경로당을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고령 친화형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안했습니다. 그 내용으로 층수는 단층으로 하고,출입문의 폭도 넓혀 휠체어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주고,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활공간에는 이동구간마다 벽부형 손잡이를 만들고, 각 방마다 이동을 할 때 각 문턱을 없애서 이동을 하는데 좀 편리하게 하고,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싱크대 높이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제안을 했습니다. 비록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세심한 배려가 어르신들의 활기찬삶을 증진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앞으로의 의정 계획이 있다면? ⇒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군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정책과 예산집행을 감시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우렸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는청년세대에 대하여 관심과 지원책에 대하여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지역소멸의 위기로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을 붙잡고, 떠나간 청년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은 공통된 고민이자 해결해야만 하는선행과제일 것입니다.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청년에 초점을 맞춘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 시행, 청년이 정책 결정의 단계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 청년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인구 증가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회가 되면 타 의회의 좋은 사례들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겼던 부분들을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발판삼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여 더 의미 있고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4. 지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해주시죠. ⇒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지난 1년간 이 말을 실감한 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절실하고 절박한 사정이 저를 더 열심히 뛰게 하는 에너지였습니다. 군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고, 군민의 이익에 부합하지않은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며,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집행부와는 별개로 의회만의 차별화된 정책 추진을 시도하는 등 군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동료 의원 모두 군민들의 응원을 힘의 원천으로생각하고,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해 매 순간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임하겠습니다. 함께 군민들과 소통하고 노력할 때 완도군이 더 발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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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소한 부주의...대형 참사 불러사진>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염용태 [청해진농수산신문] 지난 1월 11일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우리 사회를 큰 충격을 주었다. 사고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목포와 울산 현대중공업과 경기도 양주 채석장에서 연이어 노동자 사망소식이 들려왔다.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사회의 이목이 집중될 만한 사고를 가리켜 흔히들 안전 불감증이 부른 대형 사고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리고 그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가 부른 인재라고 것임을 강조하면서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도 한다.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는 큰 공사장에만 일어나는 일일까?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안전 불감증 사고는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발견된다.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생명의 탈출구인 비상구 폐쇄행위, 빨리빨리 문화가 부른 건축 부실시공 그리고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이러한 행동들은 하나같이 평소 생활습관이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져 나타나는 사고들이 아닐까 한다. 또한 아파트 화재의 경우 주부들이 가스레인지 위에 사골이나 세탁물 등을 올려놓고 잠시 외출한 것이 시간이 지체고 깜빡 잊어버림으로써 내용물이 타고 많은 유독 연기를 내뿜게 되어 인근 주민들이 신고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개인과 기업이 생활습관 하나하나를 차분히 진단하여 안전 불감증이라고 판단되는 씨앗이나 그 뿌리를 과감히 제거해 나가는 데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며 아우성치지 말고, 처음부터 외양간을 고칠 필요 없이 튼튼하게 만들어 놓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대형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임을 다시 생각할 때다. <위 기고문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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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담양소방서가 최근 급격히 풀린 날씨로 인해 저수지 등 내수면 사고와 도로침하, 굴토 공사장 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올해 3~5월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 겨우내 언땅이 녹고 얼기를 반복하면서 절개지나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붕괴와 저수지 등 내수면 안전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의 지반 침하와 균열, 누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급경사지와 굴토 공사장, 노후주택의 균열이나 지반 침하 여부가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칫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저수지나 하천은 얼음 두께가 얇아져 있기 때문에 절대 진입해서는 안된다. 담양소방서 예방대책 담당자 김병철 소방위는 “해빙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붕괴나 수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공사 현장이나 야외 활동 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풀려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사소한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면 가까운 소방서나 재난 관련 부서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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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상황을 모니터링 해 분야별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각종 정부지원 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정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시설 사업 및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 등을 조기에 발주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개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농공단지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물품 발주 시 관내 업체 및 물품을 우선 선정·구매하고 각종 지방세 신고 납부 기한연장,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한시적 유예, 전통시장 및 중심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다양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월 2회 전통시장 장보기, 군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 확대, 부서별 주 1회 간식 먹기 등 공직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찾아서 이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전 무안전통시장 장날을 맞이해 김 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장보기와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실천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위해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방안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내 기관사회 단체에서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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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응[청해진농수산신문] 무안군은 지난 21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상황을 모니터링 해 분야별 피해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각종 정부지원 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코로나19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정 신속집행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시설 사업 및 대규모 시설 투자사업 등을 조기에 발주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무안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개시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농공단지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물품 발주 시 관내 업체 및 물품을 우선 선정·구매하고 각종 지방세 신고 납부 기한연장,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한시적 유예, 전통시장 및 중심 상가 활성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다양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월 2회 전통시장 장보기, 군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 확대, 부서별 주 1회 간식 먹기 등 공직 내부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찾아서 이행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오전 무안전통시장 장날을 맞이해 김 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장보기와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실천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위해 지난 24일 상황실에서 무안군 기관사회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방안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내 기관사회 단체에서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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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경계[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 특별경계기간’을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이번 정월 대보름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야외행사와 액운을 쫓는 무속행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최근 5년 정월 대보름 기간 동안 4건의 산불이 발생해 0.44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이 중 소각산불이 25%, 입산자 실화가 25%를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산불취약지역 4천690개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100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진화용 헬기 13대를 배치해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주요 행사장, 무속행위지에 대해 읍면동 행정조직을 행사장별 책임담당공무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산불감시인력 근무시간도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연휴기간 동안 목포시 등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리를 위해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농정·환경·산림부서 합동점검도 실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만큼 정월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도민들도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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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식중독 안심하세요”[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이 관내 업소들의 청결한 숙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별대책반은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다수의 선수단이 강진군을 방문함에 따라 보건소 및 스포츠산업단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업소들의 위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와 관련해 앞서 2회차에 걸쳐 선수단이 이용하는 음식점 및 숙박업소 100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위생상태가 불량한 4개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했으며 3월 말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발생 제로화에 만전을 기한다. 점검반은 음식점의 조리도구 세척과 살균 등 청결유지 및 ATP검사장비를 활용한 조리종사자 및 조리기구 오염도를 측정한다. 또한 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및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업소들에 안심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군은 전반적인 위생상태 점검 결과 실질적인 개선보완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중독 발생 및 친절 불량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업소로 지정하고 강력한 행정조치와 위생용품 등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식중독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청결한 식재료 구입과 조리 후 칼, 도마, 행주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선수단 먹거리 안전과 편안한 잠자리제공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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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번개탄 판매처 12곳에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청해진농수산신문] 함평군보건소가 지역 번개탄판매업소 12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현판과 함께 번개탄보관함을 무료 보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는 번개탄을 이용한 자살시도가 매년 증가추세로 접어들면서 올 1월부터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월 현재 총 12곳의 지역 번개탄판매업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됐으며 복수의 업체에서도 문의전화가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번개탄판매업소는 이번에 설치된 무료보관함을 이용해 비진열방식으로 번개탄을 판매해야 한다. 또 번개탄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사용목적을 물은 후 번개탄의 위험성과 정신건강 상담정보를 담은 구매자용 안내문도 함께 배부해야 한다. 이 밖에도 번개탄보관함에 생명사랑 문구를 스티커 형식으로 부착하게 되며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가 적힌 안내문 등도 상시 비치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자살은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관련된 일인 만큼 생명사랑 실천가게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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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열고 주요 현안 논의[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올 한 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먼저 “우리 시가 지난해 청렴도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 광양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와 같은 대단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생한 직원 여러분 덕분이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곧바로 정 시장은 올 한 해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할 일은 인구문제 해결이라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적어도 인구가 20만은 되어야 한다고 한다”며 “우리 시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환경을 개선해 이들이 우리 시에서 가정을 이루고 그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커서 다시 가정을 이루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이 없어서 광양에서 살지 못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 공단에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기업과 시가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를 조성할 것, 소규모 생활SOC를 적극 확충해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만족도를 높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2021년 국고지원건의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언급하며 “국고지원건의 신규 사업은 지금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먼 훗날 우리 시가 무엇을 해야 발전할 수 있을까를 미리 고민해 추진하는 것이다”며 “우리 시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도전해봐야 한다”며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 신문에서 ‘게으른 사람은 도태된다’라는 문구를 보았는데 공감되는 말이다”며 “우리 시도 이제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자리에 모인 간부들 모두 힘차게 올 한 해 각오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는 시간을 가진 후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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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성 평등한 사회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박송희 경정을 초청해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여러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한 사회 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정폭력의 특성 및 현황을 이해하고 우리 주위에 있을 수 있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도울 수 있는 방법과 가정폭력은 사적이고 사소한 일이 아닌 심각한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자리가 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양성평등 직장문화 조성과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안전하고 건강한 광양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